'아시아 이주민 체육대회' 개최

17일 남동공단 근린공원 대운동장에서

2010-10-14     master

인천국제교류센터는 오는 17일 오전 9시 남동공단 근린공원 대운동장에서 인천에 사는 아시아 국가 출신 이주근로자들이 참가하는 체육대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대회에는 네팔, 몽골, 베트남,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파키스탄, 필리핀 등지에서 이주한 근로자 1천여명이 참가해 축구, 배구, 농구 등의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또 경기에 직접 참여하지 않는 가족들을 위한 OX퀴즈와 장기자랑, 아시아 국가별 음식체험 등이 진행된다.

인천지역 이주근로자와 외국인을 지원하는 민간단체와 기관들은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해마다 체육대회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