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영환 시의원, 남구청장 출마 선언

“남구주민 삶바꿔 위대한 남구 만들 것”

2018-04-03     윤성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영환(77) 인천시의원이 6·13 지방선거 남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3일 오후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 중심인 도시 남구를 만들겠다"며 남구청장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4년간 의정활동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이 먼저라는 생각에 다른 경쟁후보보다 출마선언이 늦었다"며 "남구의 수많은 현안을 어머니의 마음으로 해결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어 "남구는 젊은 사람들이 신도시로 떠나면서 도시재정비문제와 턱없이 부족한 녹지, 저출산 문제가 당면한 상황"이라며 "남구주민의 삶을 바꿔 남구를 위대하게 만드는 구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4대 출마원칙으로 ▲‘주민참여형 남구발전기획단’ 발족 ▲복지, 노인, 여성, 교육을 포괄하는 ‘일자리창출 사업단’ 설치 ▲교육시설과 문화공간 확충 ▲저출산, 고령화 사회대비 복지도시 등을 제시했다.

15년간 초등학교 교사를 했던 이 의원은 1대 남구의회 구의원과 2·3대 인천시의원, 5대 인천시의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