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극장 잔치마당, ‘4월 문화가 있는 날’ 상설공연

사자춤, 판소리 사철가, 승무, 장고놀이 등 연주

2018-04-20     배영수 기자

 

국악전용극장 잔치마당에서는 이번 달 4월 25일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 7시30분 문화가 있는 날 상설기획 공연으로 ‘이산 저산 꽃이 피니~’ 주제로 신명나는 국악공연에 인천 시민들을 초대한다.
 
공연 출연자는 잔치마당 예술단원들이며 공연내용으로는 사물놀이 장구놀이 로 서막을 열며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판소리 단가 중 사철가와 진도아리랑, 시대를 풍자하고 해학하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5호 북청사자놀음의 사자춤 등으로 관중들과 소통한다.
 
특히 북청 사자놀이춤은 함경남도 북청지방에서 정월대보름에 행해지던 사자놀이로 백수의 제왕인 사자에게는 능히 벽사할만한 힘이 있다고 믿어져서 사자로써 잡신을 쫓고, 마을의 안과태평을 연초에 기원하는 놀이다.
 
잔치마당 측은 “이번 국악공연은 판소리 사철가 중 사계절의 변화와 세월무상을 노래하는 판소리 단가의 첫 소절로 무술년 봄날의 향긋함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공연문의 : 국악전용극장 잔치마당 032)501-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