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사회, 박남춘 예비후보와 정책협약

17일 협약식, 인천시민연대 등 3개 단체 참여

2018-05-16     윤성문 기자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예비후보와 정책협약식을 갖는다.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2018인천비전정책네트워크·인천시민의힘은 오는 17일 오전 11시 남구 석바위에 위치한 박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서 박 예비후보 및 민주당 인천시당과 정책협약식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원학운 인천시민의힘 상임대표, 박재성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공동대표, 이희환 2018인천비전정책네트워크 공동대표와 민주당 박 예비후보, 윤관석 시당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이에 앞서 인천시민사회 단체는 지난달 11일과 13일 촛불정책토론회를 통해 인천시민사회가 제안하고 정당이 응답하는 형식으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한 바 있다.

정책토론회와 간담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정리된 ▲도시-마을-바다로 흐르는 지방자치 ▲지속가능한 삶을 만드는 지방자치 ▲차별을 넘어 평등으로 ▲삶이 풍요로운 도시만들기 ▲새로운 인천을 안내할 협치 등 5대 비전을 바탕으로 14개 분야(도시개발-도시재생-주거복지, 자치행정-마을공동체 만들기, 해양-도서-수산, 사회적 경제, 재정, 문화, 여성-가족, 인권, 노동, 교육, 복지, 장애인, 환경-에너지, 협치) 101개 정책에 대한 협약을 진행한다.

아울러 민선7기 인천시정을 시민사회와의 민관협치를 통해 운영한다는 점을 약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