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도심 한뼘 정원' 가꾸기 실시

배다리 헌책방 부근과 선학동 빌라단지 내 자투리땅에 작은 정원 조성

2018-05-25     김영빈 기자

    
        연수구 선학동 빌라단지 내 자투리땅에 조성한 ‘도심 한뼘 정원’,사진제공=인천환경공단>


 인천환경공단이 지역의 생활환경개선을 위한 ‘도심 한뼘 정원’ 가꾸기를 실시했다.

 인천환경공단은 중구 배다리 헌책방 주변 공터와 연수구 선학동 빌라단지 내 방치된 공간에 소각장 폐열을 이용해 재배한 초화를 심어 ‘도심 한뼘 정원’을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도심 한뼘 정원’ 조성은 청라소각장과 송도소각장에서 폐열로 재배한 초화를 활용해 쓰레기가 버려지는 등 방치되는 자투리땅에 정원을 조성하는 인천환경공단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도심 한뼘 정원’ 가꾸기는 ‘환경을 사랑하는 주부 모임’과 연수구 새마을부녀회가 함께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단체 관계자는 “쓰레기가 쌓이는 등 방치됐던 공간에 작지만 예쁜 정원을 가꾸면서 주변이 환해지는 것 같아 큰 보람을 느꼈다”며 “인천환경공단에서 주민 삶의 터 주변의 환경개선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더 활발하게 활동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천환경공단은 앞으로 환경단체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보다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