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한국여자오픈 골프대회 인천 개최

14~17일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클럽, 인천시와 대한골프협회 3년 개최 협약

2018-06-12     김영빈 기자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가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제32회 한국여자오픈 골프대회가 14~17일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클럽에서 펼쳐진다고 12일 밝혔다.

 1987년 시작된 한국여자오픈은 한국을 대표하는 수많은 여자 선수들을 배출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다.

 총상금 10억원 규모의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인 박인비, 지난해 우승자 김지현 등 144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총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의 우승자에게는 상금(2억5000만원) 및 부상(카니발 하이리무진 차량, 모리스 라크로와 여성시계)과 함께 내년 LPGA 기아 클래식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올해 대회는 골프팬들을 위한 기아자동차 ‘THE K9’ 시승 체험, 러시아월드컵 연계 이벤트, 사전 온라인 투표로 구성한 ‘드림 매치’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됐다.

 한국여자오픈 골프대회의 인천 개최는 지난 3월 인천시, 대한골프협회, 기아자동차(공식 후원사)가 올해부터 3년간 인천에서 열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