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고려문화 그림그리기 대회' 입상자 58명 선정

오는 28~29일 강화고려문화축전서 전시

2018-07-17     윤성문 기자



 
강화군은 지난 16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고려문화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하고 58명의 입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대회는 군이 고려 건국 1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추진 중인 ‘강화고려문화축전’의 일환으로, 총 1천2명의 학생이 참여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화도는 남한의 유일한 고려시대 도읍지로, 고려 고종 때 강화 승천포를 통해 천도해 개경 환도까지 39년간 고려의 수도로서 그 명맥을 유지하며 '강도(江都)'라고 불렸다.
 
이번 대회는 고려의 수도로서 강화를 대표할 수 있는 고려궁지, 팔만대장경, 고려인삼 등에 대한 학생들의 상상력이 녹아든 다양한 주제의 작품들이 출품됐다.

참가 작품들은 미술 관련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58명의 최종 입상자가 가려졌다. 입상작품은 강화고려문화축전 기간에 고려궁지 내에서 전시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