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림체육관 무더위 쉼터 18일까지 연장 운영

폭염 장기화, 5일 연장... 700명 수용, 메트리스 텔레비전 등 편의시설 갖춰

2018-08-14     윤성문 기자





동구는 송림체육관 임시 무더위 쉼터를 오는 18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구는 송림체육관 임시 무더위쉼터를 당초 13일까지만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폭염이 장기화되고 이용율이 높아 18일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송림체육관 임시 무더위쉼터는 1,575㎡의 면적에 700여 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또 주차장, 대형 TV, 정수기, 매트리스, 어린이 놀이시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경찰 인력도 송림체육관을 순찰하고 있다.
 
동구는 이외 송림아뜨렛길 지하보도를 임시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24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있으며, 동구관내 11개 행정복지센터 및 경로당을 야간 및 휴일에도 개방,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구에따르면 지난 4일부터 관내 쉼터에 총 3,392명의 주민이 방문했다.
 
구는 쪽방촌 주민들의 송림체육관 임시 무더위쉼터 이용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1일 3회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