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폐지 줍는 노인에 보냉물병 등 물품 전달

중구, 현장 찾아 20여명에게 직접 전달

2018-08-16     배영수 기자



인천시 중구는 14일 폐지를 줍는 노인 20여명을 찾아 쿨스카프, 챙이 넓은 모자, 보냉물병 등 3가지 물품을 전달했다.
 
구는 이들 노인들이 폭염을 견딜 수 있도록 현장을 찾아다니며 직접 물품을 지급하며 무더운 시간대(낮 12시~오후 5시) 수거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구는 지난 달 20일 안전관리과 등 관계부서 폭염대책회의를 열고 부서별 세부 추진계획과 대응체계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홍인성 구청장은 “무더운 여름, 폭염에도 생계 때문에 밖으로 나서야 하는 어르신들께서 조금이라도 안전하게 활동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