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전문 서점 겸 카페 '인천서점' 오픈

23일 오후 3시 아트플랫폼에서 오픈기념 북콘서트

2018-11-22     김영빈 기자

      


 인천문화재단 소유의 중구 해안동 아트플랫폼에 인천작가의 작품집과 인천 이야기를 모아 전시하고 판매하는 서점이자 카페인 ‘인천서점’이 들어선다.

 인천문화재단은 23일 오후 3시 아트플랫폼 A동 1층에서 복합문화공간(인천전문 독립서점 겸 카페) ‘인천서점 오픈기념 북콘서트’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북콘서트는 인천서점 소개, 작가와의 대화, 축하공연, ‘한눈에 보는 한국문학사’ 전시 투어 및 인천서점 전시 투어 순으로 진행된다.

 작가와의 대화에는 소설 ‘달콤한 나의 도시’, ‘너는 모른다’, ‘풍선’, ‘상냥한 폭력의 시대’ 등의 정이현 작가와 허희 평론가가 나온다.

 정이현 작가는 성신여대 정외과와 동 대학원 여성학과를 수료하고 서울예대 문예창착과를 나온 특이한 경력을 지녔으며 제1회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2002), 제5회 이효석문학상(2004), 오늘의 젊은예술가상 문학부문(2006), 제51회 현대문학상(2006)을 수상했다.

 인천서점은 직접 큐레이팅한 지역관련 디자인, 예술, 인문서적과 그냥 지나치기에는 아쉽고 소중한 인천 이야기를 모으고 담아낼 예정이다.

 아트플랫폼 H동 1층에 자리한 인천서점은 다음달 14일 최은영 작가와 양경언 평론가를 초대해 북콘서트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