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15층 공사장서 불···1명 부상

건물내 56명 대피, 23분만에 진화

2018-12-18     윤성문 기자


부평 상가건물 화재. <사진=인천소방본부>

 
18일 오전 9시31분께 부평구 부평동 한 15층짜리 상가건물에서 불이 나 23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건물 내에 있던 A(42)씨가 연기를 흡입하고 손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상가 15층 내부가 탔고 건물 안에 있던 56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8분 만인 오전 9시39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다. 펌프차 등 차량 37대와 소방관 90여명이 화재 현장에 투입됐다.

소방당국은 15층에서 인테리어를 공사를 진행하던 중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