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 리얼리스트’ 미술가 금보성 개인전

중구 경동 잇다스페이스에서 30일까지 열려

2018-12-24     배영수 기자




 
복합 문화공간 ‘잇다스페이스’가 문자예술을 기반으로 작품세계를 펼쳐내는 미술가 금보성의 개인전시회를 오는 30일까지 연다.
 
국내 미술계에서 ‘문자 리얼리스트’로 불리는 금 작가는 1966년 여수 출생으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금보성아트센터의 관장직을 겸하며 활발한 전시회를 열고 있다.
 
1985년부터 개인전을 열기 시작해 서울 관훈갤러리와 RO갤러리, 동원갤러리 등에서 개인전을 열기도 했다. 지방에서도 대전 선화미술관과 라마다프라자호텔 제주, 남원 송은갤러리 및 거재 해금강테마박물관 등지에서 전시회를 열어 왔다.
 
잇다스페이스 측은 “과거 잇다스페이스 공간을 조성할 당시 금 작가께서 용기를 주고 ‘문화주주 짓다’라는 펀딩을 만들어 많은 문화예술인들을 참여토록 해 지금의 공간이 탄생한 일화가 있다”면서 “아름다운 일들의 감사를 전하는 전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시회 관람시간은 30일까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일요일과 월요일은 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