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아시아 뷰티시장 공략 나서

'말레이시아 의료·미용박람회’와 ‘중국 상하이 미용박람회’ 참가기업 모집

2019-02-06     김영빈 기자

    


 인천시가 아시아 뷰티시장 공략에 나선다.

 시는 ‘말레이시아 의료·미용박람회’와 ‘중국 상하이 미용박람회’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5월 12~15일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9 제13회 말레이시아 의료·미용박람회’는 7~22일, 5월 20~22일 상하이 신국제전람센터에서 개최되는 ‘2019 제24회 중국 상하이 미용박람회’는 11~26일 기업지원 포털사이트인 ‘비즈오케이’를 통해 참가 희망기업의 접수를 받는다.

 시는 ‘말레이시아 의료·미용박람회’는 8개, ‘상하이 미용박람회’는 10개 중소기업을 선정해 부스 임차료 및 장치비의 70%와 전시물품 편도 운송비(1CBM 기준, 1CBM은 부피 단위로 가로·세로·높이 각 1m)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인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전년도 수출실적 2000만 달러 이하의 중소제조업체다.

 시 관계자는 “미용 전문 전시회에 화장품 중심의 지역 관련업체들이 참여해 해외시장 판로개척 및 수출시장 다변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중국과 동남아에서의 한류열풍이 지속되고 있어 이들 전시회 참가는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