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인천지법원장에 양현주 서울고법 부장판사

윤성원 임명자 사임 따른 후속 인사

2019-02-11     윤성문기자




양현주 서울고법 부장판사


사의를 표명한 윤성원 광주지방법원장을 대신할 신임 인천지방법원장으로 양현주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임명됐다.

대법원은 김명수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부임할 신임 인천지법원장에 양 부장판사를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동국대사범대 부속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양 부장판사는 1992년 부산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와 인천지법 수석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양 부장판사에 앞서 인천지법원장에 임명됐던 윤 광주지법원장은 지난 1일 법원 내부통신망에 법관직을 그만둔다는 글을 올렸다. 전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이 윤 법원장을 사법농단 의혹 사건에 연루된 법관으로 분류해 추가 탄핵소추 명단에 올리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