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교역사관 초대전 ‘성냥공장 1917 展’ 개최

19일부터 내달 7일까지 인천근대박물관 초대

2019-02-14     배영수 기자
  
 

옛날 성냥공장 노동자들의 모습. ⓒ인천시
 

인천시중구시설관리공단은 중구에 있는 인천근대박물관을 초대하여 ‘성냥공장 1917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인천 최초로 성냥을 제작한 조선인촌주식회사(現 두손피카디리 건물)에서 생산되었던 ‘인천(仁川)’통 성냥을 비롯하여, 근·현대의 성냥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게 꾸민다.
 
약 200여점의 다양한 성냥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속에서 인천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성냥의 시기적 변천과정을 엿볼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화교역사관 관계자는 이번 초대전에 대해 “관내 우수한 유물을 소장하고 있는 인천근대박물관을 초청하여, 개항장 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 문화기관과의 공동발전을 추진하는 의의를 지닌 전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간은 2019년 2월 19일(화)부터 3월 7일(목)까지 이며, 한중문화관 옆 화교역사관 1층 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중문화관(032-760-7863~4)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hanjung.g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