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 맞이 범국민 문화행사 '만북울림'

전국 76개 풍물놀이패 및 풍물인 4천명 참여

2019-02-18     윤성문 기자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서울 광화문과 시청, 종로 일대에서 1만명의 시민이 1만개의 북을 울리는 ‘만북울림' 행사가 열린다.

만북울림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열리는 범국민대회 문화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북 퍼포먼스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새마을운동중앙회와 한울연대, 고려인, 역사광복단체, 동학천도교인 등 단체와 서울 및 지역 시민들이 참여한다. 인천에서는 인천 풍물패 더늠과 강화 12가락이 참여할 예정이다.

광화문을 중심으로 서대문, 안국동, 남대문, 종각 등 4개 방향에서 시민과 함께 북을 울리며 오방 길 굿과 정화수 의례를 집전할 전국 76개 풍물놀이패와 4천여명의 풍물인들이 준비 중이다.

만북울림추진위원회는 행사에 참여할 개인과 가족, 단체 등을 홈페이지(www.manbukulim.com)와 전화를 통해 모집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면 사전 신청을 하거나, 행사 당일 북이나 소고, 또는 소리 나는 물건을 가지고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따라 자유롭게 참가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