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기초의원수·선거구 현행 유지

10개 구·군의원 112명, 시의원 33명

2010-01-22     master

    인천시는 22일 '군·구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 4차 회의를 열고 10개 구·군의 의원 정수를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인천지역 기초의원 수는 중구 7명, 동구 7명, 남구 17명, 연수구 9명, 남동구 14명, 부평구 19명, 계양구 11명, 서구 14명, 강화군 7명, 옹진군 7명 등 총 112명(비례대표 15명 포함)이다.

   위원회는 남구 의원 수를 줄이고 남동구 의원 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남구가 단독주택이 많은 구도심이고 용현·학익지구 개발사업 등 인구 증가 요인이 있는 점을 감안해 의원 수를 조정하지 않기로 했다.

   광역의원 수는 지난해 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의결한대로 부평구(4명→5명)와 옹진군(2명→1명)만 1명씩 증감이 있고 중구(2명), 동구(2명), 남구(4명), 연수구(2명), 남동구(4명), 계양구(4명), 서구(4명), 강화군(2명)은 현재와 같아 총 33명(비례대표 3명 포함)을 유지하게 됐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의 군·구의원 선거구획정안을 다음달 조례규칙심의회를 거쳐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