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베트남 대사 인천대 방문

베트남 유학생 1천여명 격려

2019-04-04     이창열 기자
 


주한 베트남 응웬 부 뚜 대사가 4일 국립 인천대학교를 방문해 베트남에서 인천대학교에 유학 온 어학연수생과 학부 및 대학원생 1천여명을 격려했다.

인천대 한국어학당에는 세계 30여개국에서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찾아오고 있고, 가장 많은 유학생 국가였던 중국을 제치고 지난해부터 베트남 유학생이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날 인천대를 방문한 베트남대사는 “먼 타국에서의 유학이 길고 힘든 여정이지만 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향해 다가가는 기쁨과 도전의 힘찬 여정이라 생각해달라”며 “최선을 다해 학업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동성 인천대 총장은 “먼 나라에서 공부하기 위해 온 유학생은 우리에게 보배와 같은 존재”라며 “훌륭한 인재로 키워 국가를 선도하는 글로벌리더가 되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