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미도등대 해양문화행사 25일 열려

민요와 가요, 둘레길 걷기 등 다양한 행사

2019-05-24     윤성문 기자

<인천 팔미도 신등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경철 이하 인천해수청)은 팔미도등대에서 가정의달을 맞아 가족과 연인들을 위한 팔미도등대 해양문화행사를 5월25일(토)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해수청은 유명 문화예술인들을 주축으로 판소리, 진도북춤, 남도민요, 가요 등 감성적이고 역동적인 다채로운 해양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팔미도등대문화행사에서는 인천항에서 ‘인천대교’를 지나 팔미도등대 선착장에 접안하여 ‘등대역사관’을 둘러보고, 이어서 ‘천년의 빛’ 조형물과 옛 등대 사무실을 지나 걷는다. 이어 인천 앞바다가 한 눈에 바라보이는 ‘등대전망대’에 닿으면 30분정도 둘레길을 걷는다.


팔미도등대는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1903.6.1.)이며 인천시 지방문화재 제40호로 지정돼있다. 옆에 있는 신축 등대에는 인천상륙작전 당시 팔미도등대 탈환작전 과정을 디오라마로 표현하고 있는 홍보관이 있다. 작년 10월 신축된 역사관에는 인천상륙작전과 인천개항의 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영상이 약10분간 연출된다.
 

이어 과거 등대원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구 등대사무실’, 등대의 변천사를 볼수 있는 ‘등대 야외문화공간’ 등이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