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신입직원 채용 경쟁률 49.7 대 1

14명 모집에 696명 몰려…하반기 채용도 예정

2019-06-12     이창열 기자




인천항만공사(IPA) 올해 상반기 신입직원 채용에 49.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2일 IPA에 따르면, 이번 최종 합격자는 장애인 2명을 비롯해 취업지원 대상자 2명, 안전관리분야 인력 7명, 법무·세무·전산 각 1명 등 모두 14명이다.

이번 신입사원 채용에는 14명 모집에 696명이 몰려 49.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IPA는 지난 달 18일 필기전형을 통해 채용분야별 5배수 내외로 선발된 75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2일간 그룹토론과 역량면접을 거친 뒤 최종 선발했다.

이번 채용은 작년과 동일하게 4개 항만공사 합동채용 방식으로 진행하고, IPA가 독자 개발한 종합직무능력 평가를 실시했다.

블라인드 채용취지에 부합하도록 ▲증빙서류 사후제출 ▲평상복 면접 ▲면접위원 양성평등 확대 ▲채용만족도조사 등을 도입했다.
 
IPA 박진우 인재개발팀 실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과정을 통해 안전관리 전담인력, 법무와 세무 등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 대거 선발됐다”며 “이들이 향후 인천항이 글로벌 항만으로 도약하는데 있어 소중한 자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