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SK와이번스 ‘행복드림’ 프로그램

박종훈 선수 1승 당 100만원씩 조성…환아 지원

2019-06-25     이창열 기자
 


인하대병원은 SK와이번스 야구단 투수 박종훈 선수와 올해 ‘행복드림’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인하대병원과 SK와이번스는 소아암과 희귀난치질환 환아들의 치료비를 지원해주는 ‘행복드림’ 프로그램을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박종훈 선수가 1승당 50만원, 인하대병원이 50만원의 기금을 마련한다. 박종훈 선수가 정규시즌 동안 기록하는 승리 수만큼 마련된 공동기금은 소아암과 희귀난치질환 치료비를 비롯해 병과 싸우고 있는 환아들의 완치를 위해 다양하게 지원된다.

박종훈 선수는 “작년에 이어 인하대병원과 함께 아이들과 팬들에게 희망을 선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작년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하면서 좋은 기운을 받았다고 생각하는데, 앞으로도 더 많은 승리를 통해 아이들에게 행복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