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석 인천신보 이사장 재신임 받아

인천시, 제10대 인천신보 이사장으로 조현석 제9대 이사장 임명

2019-07-08     김영빈 기자



조현석(60·사진)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재신임을 받았다.

인천시는 8일 조현석 제9대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을 임기 3년의 제10대 이사장으로 임명했다.

안성고를 나온 조 이사장은 1977년 공직을 시작해 시 문화예술과장, 사회복지봉사과장, 문화관광체육국장, 연수구 부구청장을 거쳐 2016년 5월 제9대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2006년 인천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8년 인천대 경영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한 늦깎이 학구파다.

시는 당초 조 이사장의 연임을 검토했으나 마땅한 규정이 없다는 판단에 따라 뒤늦게 공모를 결정했다.

조 이사장이 5월 24일 임기를 마쳤으나 이사장 공모는 6월 12일 공고했고 4명의 응모자 중 조 이사장을 재신임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조 이사장은 임기 중 출연금 확충, 소상공인 디딤돌센터 개소, 행정안전부 2018년 출자·출연기관 발전 유공 표창 등의 실적을 인정받았다”며 “인천신용보증재단이 공적인 보증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