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광경영고 ‘영화국제관광고’로 이름 변경

시교육청 명칭 변경안 승인… 학과도 변경, 실무형 인재 양성에 주력

2019-07-22     이창열 기자

 



영화관광경영고등학교(영화관광고)가 내년 3월부터 학교 이름을 ‘영화국제관광고등학교’로 바꾼다.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교명심의위워회를 열어 영화관광고가 요청한 교명 변경안을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영화관광고는 교명 변경에 따라 현재 관광경영과와 금융서비스과, 외식조리과로 구성된 학과를 2020학년도부터 호텔경영과와 관광외국어과, 외식조리과로 개편할 방침이다.

영화관광고는 교명과 학과 개편으로 산업현장의 요구에 맞추는 실무형 인재 육성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인천 동구에 있는 영화관광고는 1892년 미국 선교사 존스여사가 영화여학당으로 설립해 창영초등학교(1907년 개교)와 함께 한국 근대교육의 출발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