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역사관, 김성환 작가 송도 사진전

'2019 도시를 보는 10인의 작가전' - 31일~8월13일 소암홀서

2019-07-29     김영빈 기자





천도시역사관이 ‘2019 도시를 보는 10명의 작가’전 7월 전시로 포토저널리스트 김성환 작가의 ‘나와 송도의 자화상, 그 이야기’를 개최한다.

지난 1997년 인천의 사진작가로는 최초로 초경량항공기를 타고 송도 매립현장을 촬영했던 김성환 작가 전시는 31일부터 8월 13일까지 소암홀에서 ‘NEO FACADE SONGDO’라는 주제로 열린다.

전시 관람은 31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며 당일 오후 7시부터 약 1시간가량 김성환 작가가 관람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소통한다.

김 작가는 “인천은 송도라는 날개를 펼쳐 글로벌 도시의 꿈에 닿기 위한 날갯짓을 이어갔고 그 중심에서 쉼 없이 촬영에 몰두했다”며 “이번 전시는 나의 자화상이자, 송도의 자화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 작가는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사진 기록과 화보 작업을 총괄했고 ‘굿모닝인천’, ‘IFEZ저널’, ‘인천일보’ 등 다양한 저널리즘 영역에서 사진 작업과 함께 기고도 하고 있다.

또 기획사인 웨스트코(주)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다.

배성수 인천도시역사관장은 “‘도시를 보는 10명의 작가’전은 딱딱한 역사 전시에서 벗어나 사진·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신진 예술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기획”이라며 “김성환 작가의 7월 전시는 송도의 과거, 현재의 모습을 통해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