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시설 개방사업 첫 결실 '다목적강당 개방'

미추홀구, 1일 백학초교에서 행사 열어

2019-08-02     윤성문 기자



 

미추홀구가 추진해온 학교시설 개방사업이 첫 결실을 맺었다.
 
미추홀구는 1일 백학초등학교에서 ‘다목적강당 주민개방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구가 지난 1월부터 추진해온 학교시설 개방사업의 첫 번째 시행되는 사례로 백학초교는 주민의 생활체육활동 공간을 위해 학교 다목적강당을 주민들에게 개방한다.
 
개방시간은 월~금 오후 7시~10시, 토~일 오후 2시~6시며, 공휴일은 휴관이다.
 
구는 다목적강당의 시설관리 및 주민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관리매니저 4명(주중 2명, 주말 2명)을 배치하고, 주중 오후 오후 7시부터 8시까지는 줌바댄스(월 수강료 25,000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줌바댄스 프로그램 이후의 개방시간에는 1시간 단위로 현장접수를 통해 배드민턴 및 농구 종목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류석형 인천남부교육청 교육장은 “미추홀구에서 시작한 학교시설개방사업이 성공적으로 성장해 타 군구에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개방사업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하는 첫걸음을 내딛도록 도와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열린 마음으로 학교와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나가며 부족한 생활체육 활동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오는 9월에는 선인고등학교 다목적강당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주민들에게 개방해 새로운 생활체육 활동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