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인천 펜타포트락페스티벌 9일 개막

11일까지 3일 간 송도 달빛축제공원 달군다

2019-08-07     김영빈 기자


지난해 인천 펜타포트락페스티벌 공연 모습.

 
'2019 인천 펜타포트락페스티벌'이 오는 9일 개막돼 11일까지 송도 달빛축제공원을 뜨겁게 달군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 등이 주관해 14회 째를 맞는 올해 무대에는 헤드라이너로 9일 더 프레이(The Fray), 10일 코넬리우스(Cornelius), 11일 위저(weezer)가 오르고, 이들 외에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60여 팀이 공연을 펼친다. 

미국의 얼터너티브 록 밴드 더 프레이는 2005년 데뷔한 이후 미국의 콜드플레이(Coldplay)로 불리는 록 밴드로 2010년 그래미상 '베스트 팝 보컬 앨범'을 수상했다.

코넬리우스는 일본의 싱어송라이터 오야마다 케이고가 만든 솔로 프로젝트 그룹이며, 위저는 1992년 미국 LA에서 결성된 얼터너티브 록 밴드다. 위저는 1994년 첫 정규음반을 발매한 이후 현재까지 미국에서 만 약 1천만장의 앨범을 판매했다. 

올해 펜타포트락페스티벌은 본 공연 외에 '펜타 라이브뮤직파티', '펜타 유스 스타', '펜타 라이브 스테이지'가 함께 열렸다.

'펜타 라이브뮤직파티'는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무대로 인천지역 6개 클럽에서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모두 12차례의 공연이 열렸다. '펜타 라이브 스테이지'는 시민들의 문화향유권을 넓힌다는 취지의 무대로 지난 27일까지 월미도와 덕적도, 부평문화거리에서 3차례 진행됐다.

'펜타 유스 스타'는 신인 아티스트를 발굴하기 위한 무대로 146개 참가 신청팀 중 30개 팀을 선정한 후 예선과 결선을 통해 펜타포트 무대에 오를 6개 팀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