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일 인천대교, 영종대교 차량통행 제한할 수도

인천경찰청, 태풍 '링링' 인천 관통 예상, 주의 당부

2019-09-05     송정로 기자
 

인천대교
 

인천경찰청은 제13호 태풍 『링링』이 6~8일 인천 등 서쪽지방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강풍과 폭우로 인천대교, 영종대교의 차량통행을 제한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은 강풍의 경우, 10분간 평균 풍속이 25m/s 이상일 경우 인천대교와 영종대교 모두 차량 통행을 제한할 예정이며, 20m/s 이상일 경우에는 영종대교 상부도로의 차량통행을 제한할 예정이다.

또 폭우의 경우, 비로 인해 시계가 10m 이하인 경우 차량 통행을 제한할 예정이다.

공항철도도 풍속이 25m/s이상일 경우에 영종대교 운행을 일시 중지하고, 상황 확인 후 운행을 재개 할 예정이다.
 
태풍과 관련해 인천대교는 지난 2010년 태풍 곤파스 때 2시간, 2012년 태풍 라벤 때 8시간 45분간 통행을 제한한 적이 있다. 영종대교는 아직까지 통행을 제한한 적이 없다.

인천경찰청은 공항철도(032-745-7300), ㈜인천대교(032-745-8000), ㈜신공항 하이웨이(032-560-6100) 등에 통행이 가능한지를 사전에 확인하고 일기예보나 교통방송 등의 교통정보도 살펴볼 것을 당부했다.


영종대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