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대교(잠진~무의), 제방도로 차량 및 보행자 통행 제한

태풍 '링링' 대비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2019-09-06     김영빈 기자

무의대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제13호 태풍 ‘링링’의 북상으로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잠진~무의 연도교와 제방도로(제방도로 입구~무의도 큰무리 선착장 입구)의 차량 및 보행자 통행을 일시 제한한다고 6일 밝혔다.
 
통제는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기상상황에 따라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 제한이 길어질 수도 있는 등 현장상황에 따라 변경된다.
 
태풍 링링은 7일 오후 3시쯤 인천 앞바다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경제청을 비롯 중구청, 관할 경찰서 등은 비상근무조를 편성하고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경제청 관계자는 “태풍 링링이 집중호우와 강한 바람 등 많은 피해를 낼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잠진~무의 연도교 등의 통행을 일시 제한하게 됐다”며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