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앞 '인천애(愛) 뜰' 11월1일 전면 개방

ASF등으로 연기... 잔디광장, 분수, 피크닉테이블 등 시민편의·휴게 공간으로

2019-10-04     윤종환 기자
 
인천시청 앞 미래광장을 청사 내 현관 앞까지 확대 연결하는 인천愛뜰 조감도<자료제공=인천시>



소통·관광·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한 인천시청 앞 시민휴식공간 '인천애(愛) 뜰'이 다음달 1일부터 전면 개방된다.

인천시는 오는 20일까지 공사를 마치고 야외무대, 분수 등 주변 시설정비작업을 거쳐 다음달 전면 개방한다고(잔디광장은 10월7일 우선개방) 4일 밝혔다.

인천애 뜰은 당초 이번달 11일 개장 예정이었으나,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및 장애인관련 시설 준공 미흡으로 개장일을 다음달로 미뤘다.

이에 따라 오는 11~13일까지 인천애 뜰에서 열릴 예정이던 각종 부대행사 역시 잠정 취소됐다.  

예외적으로 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쓰레기매립지 현황 및 친환경쓰레기 관련)는 당초 예정일인 11일(금) 오후 2시에 정상 진행되나, 인천애 앞 뜰이 아닌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인천애 뜰은 인천시청 본관 앞부터 기존 미래광장까지 이어지는 2만m규모 공간으로 시청과 광장의 단절, 분수 등 각종 시설의 노후화, 휴게시설 부족 등의 이유로 새롭게 조성됐다.

잔디광장, 분수, 피크닉테이블, 파고라, 그네 등 총 시예산 48억규모의 시민 편의·휴게시설을 갖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