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엄마들, 당신을 위한 음악회

오는 31일 인천문화예술회관서 열려

2019-10-16     윤종환 기자




인천시와 시립교향악단, 인구보건복지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i 사랑 태교음악회>가 오는 31일(목)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인천 예비 엄마들을 기다린다. 

아이 사랑 태교 음악회는 임신으로 지친 예비 엄마들과 가족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고자 기획된 음악회로 이번이 5번째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이경구 인천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의 해설과 함께 펼쳐질 모차르트의 교향곡 35번 D장조 K.385 '하프너'가 가족들을 맞을 예정이다. 이어 고동휘 바이올리니스트와 시립교향악단이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 중 ‘겨울’을 협연한다.
 
또 소프라노 장혜지, 테너 김동원.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두 성악가가 아름다운 뮤지컬 '넘버'와 오페라 '아리아'로 지친 심신을 달래줄 것이다.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 몰래 흐르는 눈물’과 웨버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날 생각해 줘요’,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 , 레하르의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중 ‘입술은 침묵하지만’ 등을 펼칠 예정이다.
 
가천대 길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전승주의 특별강의 ‘넌 축복받은 아이야’로 ‘탄생’이라는 위대한 순간을 앞둔 아기와 예비부모들이 함께 교감할 수 있는 시간도 준비중이다.
 
공연은 10월31일(목) 오후 7시30분,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예매는 엔티켓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