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바다열차 운행중단' 인천교통공사 간부 직위해제

영업본부장·월미사업단장 직위해제

2019-10-21     윤성문 기자


월미바다열차 <사진=인천교통공사>


월미바다열차가 차량 결함으로 멈춰선 사고와 관련해 인천교통공사 간부들이 직위해제됐다.

21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17일 월미바다열차 사업 운영을 총괄한 A 영업본부장과 B 월미사업단장을 직위 해제했다. 

공사는 또 이번 사고와 관련해 내부적으로 보고 과정 및 정책 결정 등에 잘못한 부분이 있는지 들여다보는 등 자체 감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월미바다열차는 개통 이틀째인 지난 9일 오후 2시간 간격으로 2차례 운행을 멈췄다. 당시 사고 원인은 열차 동력전달 장치의 기어가 마모된 때문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