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연평도 주민에 위로금 3차 지급

주민 160명에게 1인당 100만원

2010-12-07     이병기

인천시 옹진군은 7일 연평도 주민 160명에게 1인당 100만원(초등학생 이하 50만원)의 위로금을 3차로 지급했다.

이로써 1차(622명), 2차(353명)를 포함해 이날 현재까지 연평도 주민 1천135명에게 모두 10억5천150만원의 위로금이 지급됐다.

위로금은 생필품 구입, 카드비 납부 등 주민들이 긴급히 필요한 곳에 돈을 쓸 수 있게 지원하는 것으로, 지급 대상은 연평도에 주민등록을 한 실제 거주자로 제한된다.

연평도 주민등록자는 1천756명이며 학업, 취직 등을 이유로 연평도에 살고 있지 않는 사람을 제외하면 실제 거주자는 1200여명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