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31일부터 2일간 군청 앞 '직거래장터' 개설

가을 수확 채소 및 수산물, 수산가공품 등 저렴하게 판매

2019-10-28     윤종환 기자




 
인천시 옹진군이 오는 31일부터 11월1일까지 옹진군청 앞 파도광장에서 '직거래장터'를 개설한다.

가을 수확철을 맞이해 품질 좋은 청정 옹진 농·수·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로 관내 농어가의 소득을 증대하려는 취지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장터에서는 올 가을 수확한 햅쌀, 잡곡, 고구마, 버섯, 채소류 등 농산물, 장류, 기타가공품 등 농산가공품, 옹진 청정해역에서 잡은 꽃게 등 각종 수산물과 천일염, 미역, 다시마, 까나리액젓, 김 등 수산가공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또 옹진군청 효심관 아래 공터에선 옹진군 7개면의 특산물로 만든 다채로운 음식을 판매하는 ‘향토음식 먹거리장터’도 함께 열린다.
 
용현동, 숭의동, 주안동 등 군청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장터 현장에서 구입한 물품의 배송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