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과 원칙에 충실해야"

신두호 인천경찰청장 취임사에서 밝혀

2010-12-07     master


신두호(56) 신임 인천지방경찰청장이 7일 오전 10시 취임식을 가졌다.

신 청장은 취임식에 참석한 동료 경찰관에게 "국민우선, 현장존중 등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경찰이 되어달라"고 당부하고 "경찰이 이런 모습을 보여줄 때 국민 신뢰와 지지를 받을 수 있으며 우리의 숙원과제도 제대로 추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6천여 인천경찰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경찰이 되기 위해 우선 내부적으로 화합하고 단결해야 한다"라며 "본인도 언제나 현장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는 청장이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인천 출신인 신 청장은 서울 서대문경찰서장, 서울지방경찰청 경비1과장, 서울지방경찰청 차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