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구립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 열려
'바람의 빛깔’ 주제로 가을 밤 서정적 무대 꾸며
2019-10-30 윤종환 기자
제18회 동구립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가 29일 동구 송림동 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열렸다.
여성합창단은 이날 공연에서 ‘바람의 빛깔’을 주제로 여성합창단이 1부 <바람의 노래들>, 3부 <어머니>, 5부 <행복의 노래들>로 구성해 깊어가는 가을 밤 서정적인 무대를 꾸몄다.
2부에서는 러시아 출신의 알렉산더 셰이킨의 아코디언 연주로 가을에 어울리는 선율을 선보였다. 4부에서는 뮤지컬 배우 윤승욱의 특별 출연진의 공연으로 뮤지컬 갈라쇼를 펼쳐 관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동구립여성합창단은 1996년 창단되어 올해로 24주년을 맞이했다.
매년 정기연주회와 지역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로 주민들에게 소통과 힐링의 음악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