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아 명창과 함께 하는 '북 & 소리콘서트' 8일 열려

창본해설·'눈대목' 공연·명창과의 대화 등

2019-11-06     윤종환 기자






김경아 명창의 '북 & 소리콘서트'가 8일(금) 오후 7시 인천아트플랫폼 인천서점에서 열린다.

인천을 무대로 활동하는 김경아 명창이 최근 저술한 판소리 창본 '춘향가'와 '심청가 - 유관순 열사가' 출판을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인천in 11월1일 보도) 

이날 북 콘서트선 김경아 명창이 집필 과정에서 느꼈던 고뇌, 어려움 등을 생생하게 전달 할 예정이다. 또 유영대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 교수를 초청해 판소리의 문화서적 의미와 창본 출판의 의의에 대한 깊은 해설을 들려 줄 예정이다. 

이 외에도 판소리를 접해보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김경아 명창이 춘향가와 심청가의 눈대목(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져 자주 불리어지는 대목)을 공연할 예정이다. 

김경아 명창은 사단법인 '우리소리'를 설립하여 판소리 전수자를 길러내고 매년 [청어람] 공연을 통해 이수 활동의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판소리문화의 불모지로 알려졌던 인천을 전통 문화의 중심으로 부상시키는 데 기여한 활동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