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하와이·워싱턴 작가들의 미술 교류전

인천미술협회, 오는 9일부터 인천문화예술회관서 열려

2019-11-07     윤종환 기자
 
서주선, 연꽃피어 마음도피어나고, 2019.


인천 작가들과 하와이 한인교포, 워싱턴 한인교포가 함께 만드는 '국제 미술교류전'이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미술작품의 폭넓은 교류를 통해 인천시와 하와이 호놀룰루시는 그간 자매도시로서의 미술교류를 이어왔다. 이번 교류전에선 하와이한인미술협회가 더욱 폭넓은 교류를 위해 워싱턴한인미술협회 회원들을 초청하면서 이전보다 큰 규모로 개최하게 됐다.

전시엔 고홍자·김명숙 작가 등을 포함한 워싱턴한인미술협회 회원 16명과 고서숙·강유경 작가를 포함한 하와이한인미술협회 회원 14명, 미국 작가 30명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한국작가는 고재현·구자순 작가 등 인천미술협회 회원 36명이 참여한다.

인천미술협회 관계자들은 이번 교류전을 통해 예술과 인적 교류는 물론 인천의 다양한 모습을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2020년엔인천 미술작가들이 워싱턴을 방문해 세 개 도시가 다시 한번 함께하는 교류전을 진행 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인천문화예술회관 중·소 전시실에서 개최되며, 개막식은 11월9일(토) 오후 4시다.

 
이삼영, 인천항구

이찬우, 출항, 2019.

이준구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