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산마리나, 수상레저기구 직거래장터 열려

15~17일, 보트·요트와 관련용품 등 신품 및 중고품 거래

2019-11-10     김영빈 기자


영종국제도시 왕산마리나 전경<사진제공=인천경제청>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왕산마리나에서 수상레저 기구와 관련용품을 매매하는 ‘보트 트레이드 페어’가 열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5~17일 왕산마리나 육·해상 특별전시장에서 왕산레저개발(주)과 한국마리나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2019 왕산마리나 보트 트레이드 페어’가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업체와 일반인 모두가 참여해 신제품 및 중고 수상레저 기구(요트/보트)를 사고파는 직거래장터다.

수상레저 기구를 팔 경우 척당 6만원, 홍보부스를 운영하면 부스당 10만원의 참가비를 내야 하지만 일반시민들의 관람은 무료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수상레저 인구가 늘고 있지만 보트와 요트의 구매자와 판매자가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했다”며 “대부분의 수상레저 전시회 등이 신품 위주인 점과 달리 왕산마리나 직거래장터는 중고품도 거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