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 율목도서관 인천시민의 품으로

리모델링 공사 마치고 내년 3월 재개관

2010-12-14     김주희


율목도서관 전경

취재:김주희 기자

인천시는 인천 최초의 도서관인 중구 율목도서관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시립 율목도서관은 1962년 건립된 지상 2층, 연면적 1천63㎡의 본관과 1921년 세워진 지상 2층, 616㎡의 별관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율목도서관 시설 노후화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서관을 2008년 말 폐관하고, 지난해 남동구 구월동에 미추홀도서관을 새로 건립했다.

시는 올해 3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율목도서관의 내외부 구조물을 보강하고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

또 건물별로 자료실, 창작문화공간, 어린이독서실을 구분하고 단열창호와 LED조명기구를 설치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율목도서관은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3월 재개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