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 내년 인천 송도에 개설

16일 외교부 청사에서 3국 협력사무국 협정 서명식

2010-12-14     김주희

한국 일본 중국의 교류와 협력을 지원하는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이 인천 송도에 설치된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14일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 사무소가 내년 송도에 개설될 예정”이라며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무토 마사토시(武藤正敏) 주한 일본대사, 장신썬(張흠森) 주한 중국대사가 16일 외교부 청사에서 3국 협력사무국 협정 서명식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3국 협력사무국은 지난해 한-중-일 3국 정상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제안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올해 5월 제주에서 열린 3국 정상회의에서 한국에 설립하는 것에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