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민연극센터 28일 '신촌비둘기' 무료 공연

2009-12-23     master@incheonin.com

 
인천 남구 용현동 시민연극센터는 오는 28일 오후 3시와 7시에 특설무대에서 술 문화를 주제로 한 교육연극 '신촌비둘기'가 무료로 공연한다. 특설무대는 용현성당 2층 강당에 600석이 마련됐다. 전직 구청장, 일반 시민이 카메오로 출연한다. 술 문화를 바로잡기 위해 신경정신과 전문의 2명이 자문을 했으며, 인천 강화지역 전통민속주 제조회사인 '칠선주'가 협찬을 한다.

이 연극은 연극을 교육의 촉매제로 활용하는 '교육연극'이다. 시민연극센터 개관 5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연출을 맡은 박은희 시민연극센터 대표는 1974년 극단 '고향'에 입단한 뒤 '오장군의 발톱' 등 여러 인기 작품의 연출을 맡았다. 교육연극 보급에 앞장서 최근 한국여성연극인협회로부터 '올올이 빛나는 여성 연극인상(올빛상)'을 받았다. 문의:032-866-4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