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공단 입주업체 악취환경개선 지원

인천대 환경기술지원사업단 시설비의 30% 무상지원

2010-12-21     이혜정

인천대 환경기술지원사업단은 남동국가산업단지내 악취 배출업체를 대상으로 시설 개선비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설비의 30%(영세사업장 40%)를 무상지원하고, 나머지 비용은 무이자 대출(2년 거치 5년 분할상환)하는 조건으로 업체당 최대 3억원(영세사업장 1억원)까지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난 2008년 12월 출범한 인천대 환경기술지원사업단은 LH가 출연한 남동공단 악취환경개선기금을 운용·관리하고 있다.

지난해는 36개 업체, 올해는 30개 업체를 지원해 악취 발생을 줄이는 한편 지난해 말 악취환경측정소를 완공, 공단에서 발생한 악취가 주거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관측하고 있다.

시설 개선비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인천대 환경기술지원사업단(032-850-5610)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