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여 회장, 여성신문 '올해의 인물'상 수상

국내 대학 최초 '다자녀 장학금' 만들고 영유아 교육 지원 등 이유

2011-01-06     master


여성신문은 '2010 올해의 인물' 상으로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사진·경원대 총장)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여성신문은 "이 회장이 올해 국내 대학 최초로 '다자녀 장학금'을 만들고 영유아 교육을 지원하는 '세살마을' 운동을 벌여 저출산 위기 극복에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했다"라고 시상 배경을 설명했다.

이 회장은 가천모성보호기금을 조성, 한국여성재단과 연대해 지속적으로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온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시상식은 7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그동안 여성신문이 정한 '올해의 인물' 상에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이에리사 여성 첫 태릉선수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