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쿤밍서 인천평화컵 유소년 국제축구대회 개최

북한대표로는 4.25축구단이 참가

2011-02-13     김주희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는 오는 15~21일 중국 윈난(雲南)성 쿤밍(昆明)시에서 '2011 인천평화컵(U-13) 국제유소년 축구대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인천유나이티드와 쿤밍시 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 중국, 태국, 북한의 13세 이하 유소년 축구팀이 참가한다.

한국대표인 인천유나이티드 유소년팀은 국내 각종 대회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으며 북한대표로는 4.25축구단이 참가한다.

인천시는 이번 대회가 남북 유소년팀간 정기교류전 개최 및 7회 대회 이후 중단된 '경평축구'(서울-평양간 지역 대항 축구경기)가 인천-평양간 교류전인 '인평축구'로 부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