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난해 소손권 교환 감소

한국은행 인천본부, 8.3% 줄었다고 밝혀

2011-02-17     김주희

지난해 인천지역에서 불에 타거나 훼손돼 새 돈으로 교환된 소손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지난 한해 동안 소손권 교환 금액이 2천515만원으로, 2009년의 2천742만원에 비해 8.3%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

교환 건수도 2009년의 137건에서 지난해 126건으로 8% 줄었다.

훼손 사유별로는 화재가 42건(33.3%)으로 가장 많고, 습기에 의한 부패가 27건(21.4%), 장판에 눌려 부패한 경우 15건(11.9%) 등의 순이다.

소손권은 손상되지 않고 남아있는 부분이 4분의 3 이상이면 화폐 액면금액의 전액을, 5분의 2 이상이면 반액을 교환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