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벨기에 겐트대 분교 설치 MOU 체결

송도 글로벌캠퍼스에 바이오·환경·식품 분야 분교 설치

2011-03-23     김주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3일 벨기에 겐트대학교와 분교 설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겐트대는 송도국제도시 내 글로벌캠퍼스에 바이오·환경·식품 분야 분교를 설치할 계획이다.

오는 2013년 학부과정, 2017년 대학원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겐트대는 지난해 세계대학평가(ARWU)에서 벨기에 1위, 세계 90위를 기록한 유럽의 명문대학이다.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은 "바이오 분야에 강점이 있는 유럽의 명문대가 인천경제자유구역 입주를 추진해 의미가 크다"면서 "송도 글로벌캠퍼스에는 세계 10여개 명문대 분교가 설치돼 1만명 이상의 학생이 공부하고 교류하는 장으로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