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CCTV로 안전사각지대 책임진다

관내 안전취약지 50개소에 카메라 94대 추가 설치

2019-12-19     윤종환 기자

 

강화군이 올해 실시한 방범용 CCTV 확충사업을 마무리하고 총 94대의 카메라를 신규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범죄 사각지대 최소화 및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총 3억2천만 원을 투입해 길상면 강남중학교 등 안전취약지 50개소에 신규 카메라를 설치했다.

기존 CCTV가 설치된 장소에는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보조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했고, 이번에 설치된 카메라는 방범뿐 아닌 재난감시 및 쓰레기무단투기 감시 등 다목적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올해 설치된 CCTV는 야간에도 선명한 화질의 영상자료 확보가 가능한 초저조도 200만 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됐다.

군은 또 긴급상황 시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락할 수 있는 비상벨도 24개소에 설치했다. 범죄예방을 위한 로고젝터도 5개소에 신규 설치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CCTV의 지속적인 확대 설치를 통해 군민들의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빈틈없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