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무원이 뽑은 올해의 베스트 시책은 '인천e음'

2위 인천소방본부 119원의 기적 캠페인, 3위 GTX-B노선 예타 통과

2019-12-26     김영빈 기자

 

인천시 공직자들이 뽑은 올해의 베스트 시책은 인천e음 가입자 100만 시대 눈앞이 차지했다.

인천시는 지난 18~24일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9년 인천시책 베스트 10’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인천e1, ‘119원의 기적 캠페인2, ‘GTX-B 노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3위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2019년 인천시책 베스트 10’ 설문조사는 시 역점추진사업, 언론 보도사업, 외부기관 우수평가사업 등 50개 후보사업을 제시하고 열린시정, 균형발전, 경제활력, 시민복지 및 안전, 평화번영 및 환경 등 5개 분야별로 2개씩 10개를 선택토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공무원 1,489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열린시정분야에서는 2020년 인천 국비 4조원 시대 돌파(6) 중구~동구 연결도로 민관 합의 타결(8)이 베스트 10에 선정됐다.

균형발전분야는 GTX-B노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3) 월미바다열차 개통과 흥행 성공(10), ‘경제활력분야는 인천e음 가입자 100만 시대 눈앞(1) 인천 바이오-헬스 밸리 사업 추진(7)이 각각 뽑혔다.

시민복지 및 안전분야는 인천소방본부 ‘119원의 기적 캠페인’(2) 전국 최초 무상교복과 무상급식 동시 실시(4), ‘평화번영 및 환경분야는 서해 평화도로 영종~신도 구간 예타 면제(5) 소래습지생태공원 주변 활성화 추진(9)이 각각 선택됐다.

베스트 10에는 들지 못했지만 인천애뜰 개장(11), 인천 시내버스 2,447대 무료와이파이 구축(12)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인수 시 정책기획관은 이번 공직자 대상 인천시책 베스트 10’ 선정은 시민들께 핵심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약속드리는 의미로 추진했다내년에는 시민들의 직접 참여로 베스트 시책을 선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