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무원이 뽑은 올해의 베스트 시책은 '인천e음'
2위 인천소방본부 119원의 기적 캠페인, 3위 GTX-B노선 예타 통과
인천시 공직자들이 뽑은 올해의 베스트 시책은 ‘인천e음 가입자 100만 시대 눈앞’이 차지했다.
인천시는 지난 18~24일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9년 인천시책 베스트 10’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인천e음’이 1위, ‘119원의 기적 캠페인’이 2위, ‘GTX-B 노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가 3위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2019년 인천시책 베스트 10’ 설문조사는 시 역점추진사업, 언론 보도사업, 외부기관 우수평가사업 등 50개 후보사업을 제시하고 열린시정, 균형발전, 경제활력, 시민복지 및 안전, 평화번영 및 환경 등 5개 분야별로 2개씩 10개를 선택토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공무원 1,489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열린시정’ 분야에서는 ▲2020년 인천 국비 4조원 시대 돌파(6위) ▲중구~동구 연결도로 민관 합의 타결(8위)이 베스트 10에 선정됐다.
‘균형발전’ 분야는 ▲GTX-B노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3위) ▲월미바다열차 개통과 흥행 성공(10위), ‘경제활력’ 분야는 ▲인천e음 가입자 100만 시대 눈앞(1위) ▲인천 바이오-헬스 밸리 사업 추진(7위)이 각각 뽑혔다.
‘시민복지 및 안전’ 분야는 ▲인천소방본부 ‘119원의 기적 캠페인’(2위) ▲전국 최초 무상교복과 무상급식 동시 실시(4위), ‘평화번영 및 환경’ 분야는 ▲서해 평화도로 영종~신도 구간 예타 면제(5위) ▲소래습지생태공원 주변 활성화 추진(9위)이 각각 선택됐다.
베스트 10에는 들지 못했지만 인천애뜰 개장(11위), 인천 시내버스 2,447대 무료와이파이 구축(12위)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인수 시 정책기획관은 “이번 공직자 대상 ‘인천시책 베스트 10’ 선정은 시민들께 핵심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약속드리는 의미로 추진했다”며 “내년에는 시민들의 직접 참여로 베스트 시책을 선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