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 어시장 현대화, 지역 관광벨트 구축 박차

남동구, 2020년도 4대분야 역점사업 계획 밝혀 원탁토론회 및 문화공연으로 시민참여와 문화생활 질 높인다

2020-01-07     윤종환 기자

 

남동구가 2020년도 4대분야 역점사업 비전을 발표했다.

구는 4일 신년 주요업무 보고회를 가져 올해의 구정 운영방향 및 부서별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서 발표된 2020년도 주요 사업 계획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 ▲신회받는 공감 행정 구현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는 복지정책 구현 ▲문화와 여유가 있는 삶 지원 등이다.

먼저 구는 남동스마트밸리를 2024년까지 명품 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소래포구 어시장 현대화 사업과 인천대공원~소래습지~소래포구를 잇는 관광벨트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구민이 직접 토론하고 문제해결방안을 제안하는 원탁토론회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제의 활성화와 예산 확대 등을 목표로 한다.

또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시행하고 여성친화도시 지정에 앞장설 예정이다. 평생학습관 증축과 교육혁신지구 사업도 추진한다.

구민들을 위한 문화공연 역시 지난해보다 횟수를 늘릴 예정이며, 공원과 호수 주변에 편의시설 설치,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친환경 꽃길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구 내 90곳에 방범 CCTV 설치, 청년 특화 창업지원 등을 올해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민선7기 중반에 이르는 올해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특히 외부재원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과 신속한 사업 추진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