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특성화고 졸업생 취업 지원

‘2020년 특성화고 졸업자-물류기업 매칭 지원사업 공고’ 지역 인재 채용한 인천항 물류기업에 최대 600만원 지원

2020-01-13     김영빈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특성화고 졸업생의 인천항 물류기업 취업을 지원한다.

인천항만공사는 13‘2020년 특성화고 졸업자-물류기업 매칭 지원사업 공고를 냈다.

이 사업은 인천항 협력기업이 지난해 11월 이후 인천지역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를 채용한 경우 최대 600만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기업별 2명까지 최대 5명을 지원하며 13일부터 선착순 접수한다.

채용(1년 이상 근로계약 체결)은 월 100만원씩 6개월간, 단기계약(3개월) 후 정규직 전환조건이면 정규직화 여부에 따라 3~6개월을 지원한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018년 인천항 협력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채용실태조사에서 60% 이상이 고졸자 채용을 선호한다는 결과를 반영해 지난해부터 특성화고 졸업생-물류기업 매칭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사업 첫 해인 지난해에는 9명을 지원했으나 크루즈 취업 지원 등 신규 사업을 감안해 올해에는 최대 5명 지원으로 인원을 줄였다.

안길섭 인천항만공사 일자리사회가치실장은 이 사업은 인천지역 특성화고 졸업생이 인천항 협력기업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기 위한 촉진 정책이라며 협력기업들의 고용 수요 등을 반영한 신사업 개발을 통해 인천항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